중입자치료 제대로 알아보기 (세브란스 병원 비용)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입자치료센터가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에 나섰어요. 이 중입자치료기는 무거운 탄소 입자를 활용해서 암세포를 빠르고 강력하게 공략하는데, 그래서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죠. 이제 국내 환자들도 해외로 원정치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예요.

 

 

중입자치료란?

중입자 치료는 무거운 탄소 입자를 활용한 방사선 치료 방법이에요. 여기서 주요 특징은 '브래그피크'를 활용한다는 거예요. 브래그피크는 중입자가 목표 지점에서 최대 에너지를 방출한 다음 사라지는 물리적 특성을 의미해요. 이런 방식으로 암세포를 공격할 때 정상 세포에는 최소한의 손상만 가할 수 있어요.

 

세브란스 중입자치료센터

세브란스병원은 12일 중입자치료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중입자 치료를 시작했어요. 이미 지난 4월에는 첫 번째 환자에 대한 중입자 치료를 시범 운영으로 성공적으로 해냈고, 현재까지 1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어요. 이런 성과로 국내 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어요.

 

세브란스병원에 중입자치료기는 지하 5층과 지상 7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완성하는 데 무려 4년 3개월이 걸렸다고 해요.

 

 

치료실 종류

세브란스병원의 중입자 치료센터는 두 가지 종류의 치료실을 제공해요. 환자의 암 종류에 따라서 어떤 치료실을 사용할지 결정돼요. 고정빔 치료실은 환자가 편안한 자세에서 치료할 수 있어서 전립선암과 같은 암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돼요.

 

반면 회전형 치료실은 중입자를 사용하여 어려운 부위에 있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가 누운 자세에서 조사기를 여러 방향으로 회전시켜 필요한 각도에서 중입자를 조사하는 방식을 사용해요. 회전형 치료실은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한 치료에 사용되며, 이 기능은 올해 말쯤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중입자치료 장점

중입자 치료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치료 횟수가 적다는 점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양성자 치료기는 30번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중입자 치료기는 12번 정도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또한, 치료 시간도 짧아서 환자들의 부담이 적어요. 중입자 치료기는 한 번 치료에 약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빔을 조사하고, 자세를 맞추는 시간을 포함하면 1회 치료에 약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중입자치료 비용

중입자치료 비용은 대략 5,0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 이 비용은 기존의 양성자 치료기보다 약 1.5배 정도 높다고 해요.

 

현재로서는 많은 환자분들을 수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데요. 점점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도 정복되고 있는 것 같아 새삼 놀랍네요. 그러나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모두 미리미리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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