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이상이 생기면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특히나 가장 기본적인 대소변에 이상이 생기면 더욱 불안해지죠.
그런데 소변이 자주 마려울 때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와 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적인 소변은?
보통 하루에 4~6번 정도 소변을 보고 1~2L가량에 소변량을 가진다면 정상치로 봅니다. 이 중에서 소변량은 정상적이나 횟수가 증가하는 것을 빈뇨증이라 하고 소변량이 증가하는 것을 다뇨증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빈뇨와 다뇨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은?
빈뇨증
빈뇨증은 말 그대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말합니다. 하루 8회 이상 화장실을 방문한다면 빈뇨증이라 진단하는데요.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낮 동안 4~6회, 밤동안 0~1회 배뇨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수면 중 2회 이상 깨어나서 배뇨하거나 주간 활동 시간에 8회 이상 배뇨하게 된다면 빈뇨증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감염질환
빈뇨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과민성방광과 방광염 등 요로감염 질환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남성과는 달리 요도가 짧고 항문과 가까워 세균 감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소변관 내부에 가려움증이나 통증 등이 있다면 세균 감염에 의한 확률이 높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비대증
남성에 경우 50대 이상이 되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빈뇨증이 가장 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섭이 노화와 함께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배출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겪는 증상입니다.
카페인 또는 알코올 섭취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몸 안에 수분을 배출하는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적정량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잦은 소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뇨증
당뇨
다뇨증에 대표적인 증상은 당뇨입니다. 당뇨는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몸 안에 혈당을 소변을 통해 배출하려 하기 때문에 다뇨 또는 빈뇨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과도한 수분섭취
그리고 당연하게 너무 많은 음료를 마신 경우에도 소변량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특별히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면 몸 안에 나트륨, 칼륨 등에 필수 전해질이 배출되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요붕증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ADH)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면 소변량이 많아지고 횟수도 늘어날 수 있는데요. 이를 요붕증이라고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움 해결방법은?
물이나 커피 같은 음료를 과하게 마셨을 경우 섭취량을 줄이면 간단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먼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방문 후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답니다. 또한 카페인 섭취 줄이기, 물 적당히 마시기, 이뇨작용을 하는 음식 피하기 등 일상생활에서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변 자주 마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을 피하기 위해 생식기 주변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 자주 마려움 증상은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흔한 질병인데요. 이제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혹시라도 지금 자신에게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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