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여성에게 감기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 시즌엔 더욱 쉽게 발병하는데요.
저 또한 최근 들어 몸이 많이 피곤했는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갑자기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방광염 약국약과 방광염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방광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주로 대장균에 의해 생기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랍니다.
아무래도 신체 구조상 요도가 짧고 항문과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외에도 성병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지만 대부분 배뇨 후 청결관리 소홀로 인해 균이 침투해서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방광염 초기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저 같은 경우 소변을 보고 난 후 잔뇨감이 남아있고,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었어요. 그리고 밤에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수면장애로도 이어지더라고요.
이밖에도 혈뇨(피가 섞인 소변) 또는 악취가 나는 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방광염 병원치료 vs 약국약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병원 가세요. 돈 몇 푼 아끼려다가 병 키워서 고생한답니다.
물론 가벼운 방광염이라면 약국약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나,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면 나중에 재발 위험도 높고 완치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느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 가서 검사받고 처방받는 걸 추천드려요.
방광염 약국약은 무엇이 있나요?
요로신·요비신·유로펜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방광염약인데요. 이들 약은 '용담사간탕'이라는 한방처방의 생약 성분으로 제작되었으며, 방광염을 비롯한 요도염과 신장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방광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생제성분이 함유된 전문의약품을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만 완전히 치료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단순 방광염인 경우, 소변 검사 후 염증을 확인하고 적절한 항생제만 복용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진료는 비뇨기과,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방광염이나 평소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라면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비전문병원에서의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치료가 지연되거나 부적절한 치료로 인해 불필요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방광염이나 다른 비뇨기과 질환이 같이 나타났을 때는 비뇨기과 전문의의 충분한 검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방광염 치료방법은?
급성 방광염의 경우, 적절한 항생제 복용으로 빠르게 질환을 치료할 수 있어요. 대부분에 경우 항생제 복용 후 72시간 안에 증상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성 방광염의 경우, 장기간의 항생제 투여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자주 재발하는 경우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저용량에 항생제를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만성 방광염의 경우 세균이 신장에 퍼지거나 혈액을 타고 몸으로 퍼져나갈 수도 있다고 하니 전문가와 상담하셔서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방광염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방광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세균의 번식을 막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방광 내부의 점막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배뇨 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변을 끝까지 보고 나서 청결하게 닦을 때 방향에 주의해야 합니다.
소변을 뒤에서 앞으로, 즉 항문에서 질과 요도 방향으로 닦게 된다면 항문에 있는 대장균 등이 질과 요도로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소변을 본 후에는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즉 앞에서 뒤 방향으로 청결하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소변을 자주 보게 되어 세균 번식을 막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방광 내부의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C는 방광 내부의 점막을 보호하고 세균의 번식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도와 질 점막에 살고 있는 락토바실리스 등 다양한 유산균은 세균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산균 수가 줄어들면 유해균이 번식하는 위험이 있어서, 유산균의 섭취는 방광염 및 질염 예방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히 유산균 첨가 식품이나 보충제 등을 섭취하여 유산균의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방광염 및 질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
방광염은 여성에게는 감기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방치했다간 큰코다치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하죠.
혹시나 지금 내 몸 어딘가 불편하다면 주저 말고 병원 가셔서 진료받아보세요. 건강해야 뭐든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예방법도 실천하셔서 방광염에서 해방되시길 바랍니다.
[음식의 효능과 부작용] - 방광염에 좋은 음식 한방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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