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주사인 가다실 9가는 여성들에게 필수라고 불리는 백신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HPV 바이러스 중 16번과 18번 두 가지 유형이 자궁경부암 발병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 두 가지 유형은 남성에게도 생식기 사마귀 등의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남녀 모두 접종해야 하는 백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다실 9가 백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다실 9가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인가요?
가다실 9가는 기존 4가 백신이었던 가다실 4가 + 6/11번에 대한 항체를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합니다.
즉 총 9가지 종류의 HPV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HPV 바이러스에 대해 100% 예방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다실 9가 나이에 따른 접종간격은 어떻게 되나요?
- 만 9∼14세 연령에서 첫 접종 시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 만 15~45세(남성의 경우 15∼26세) 연령에서 첫 접종 시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단, 2회 접종으로 종료되는 연령(만 9~14세)에 접종을 시작한 경우, 접종이 지연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접종을 하거나 추가 접종을 할 필요는 없으며, 총 2회 접종으로 완료한다고 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시에는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도록 권장한다고 합니다.
가다실 9가 어떤 병원에서 맞을 수 있나요?
가다실 9가는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이기 때문에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지정병원에서 맞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니 미리 전화하셔서 문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다실 9가 부작용은 없나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 통증, 부어오름, 발적, 두드러기 등의 국소반응 또는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가볍고 수일 내에 회복됩니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고,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100% 안전하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심각한 부작용은 없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시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가다실 9가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만 12세 여아에게는 무료로 접종되고 있습니다.
일반병원에서는 보통 1회당 19 ~ 25만 원 정도이며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차부터는 같은 병원에서 맞으면 조금 더 저렴하게 맞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가다실 9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라면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자분들도 맞으면 좋지만 아무래도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젊을 때 맞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미리미리 예방하시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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