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콜린제는 우리 일상생활에 흔히 발생하는 여러 질환에 사용되는데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항콜린제의 부작용에 대해 모르고 복용하다가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항콜린제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항콜린제란?
항콜린 성분은 체내의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발생을 억제하여 몸의 부교감 신경을 제어합니다.
이로 인해 소화에서 근육 이완까지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며,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감기, 알레르기, 우울증, 요실금, 파킨슨병, 전립선비대증 등 수백여 가지 의약품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전반적으로 항콜린성 약물로 분류되며, 중추신경계 및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줌으로써 다양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그러나 의식 변화, 행동 변화, 심혈관계 악영향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적절한 용량과 경고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 및 지도 하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콜린제 종류는?
항콜린제는 크게 두 가지 그룹으로 나뉘는데요.
무스카린성 길항약과 니코틴성 길항약입니다.
무스카린성 길항약
무스카린성 갈항약은 부교감신경을 제어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다양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이 약의 특성으로 동공 확장, 근골격 이완, 위장관 경련 완화, 기관지 확장 등의 효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감기, 알레르기, 폐렴, 습진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항콜린제라 함은 무스카린성 길항약을 이야기합니다.
니코틴성 길항약
니코틴성 길항약은 신경절 차단약과 신경근 차단약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경절 차단약 유형의 니코틴성 길항약이 현재까지 시판되지 않았습니다.
신경근 차단약 유형의 니코틴성 길항약은 전신마취나 중환자의 근육 이완 등에 사용되어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사용을 위해서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항콜린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졸림
- 입안이 마르고 건조해짐
- 변비
- 배뇨장애
- 시야 흐려짐
- 안구 건조
- 안압 상승
- 소화불량
- 반동성 빈맥(저용량에서는 심박동이 감소, 고용량에서는 심박동 증가)
- 집중력과 기억력 감소
- 땀 분비 억제
- 기관지 이완
- 장기간 복용 시 고령환자에 치매유발 가능성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는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변비가 있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 분들
-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들
- 녹내장 환자
- 신경안정제를 복용 중이신 분들
- 중증에 위장질환을 가지신 분들
- 심각한 근무력증이 있으신 분들
- 항콜린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고령에 환자분들
결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투여한 항콜린제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복약지도 및 주의 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해 줌으로써 약물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예방 및 조치에 대한 경각심을 환자가 갖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만약 약물 복용으로 인해 이상 증세가 발생했을 때는 병력과 처방전을 지참하고 응급실 의료진에게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 및 투약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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