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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스트레스 불안

파우스트 기본정보 욕망의 충족은 행복이 되지 않는다

by 서니킴 2023. 4. 23.

파우스트와 메피스토 그림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출처 위키백과

 

파우스트는 괴테의 대표작 중 하나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젊음을 되찾고 지식과 쾌락을 얻지만 결국 파멸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예술작품 속 소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파우스트라는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우스트 소개

파우스트는 독일의 대문호인 괴테가 60년 동안 집필한 작품으로 무려 1부 2부 합쳐서 총 100여 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양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간의 욕망과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파우스트의 이야기는 이론적인 지식만 강조하는 것보다는, 당대 독일 사회와 인간적인 관계에 대한 지적인 비판을 담고 있어서 그 영향력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교육과 예술에 대한 인식, 공공적인 윤리와 사립적인 욕구, 그리고 개척 시대의 과학적인 성과의 가치관 등에 대한 문제를 파우스트를 통해서 다양한 사회적 담론들과 이야기들을 체화하고 있습니다.

 

 

파우스트란 어떤 인물인가요?

주인공인 파우스트 박사는 학자로서 모든 학문을 섭렵했지만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세상의 온갖 지혜를 갈망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로부터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하여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계약을 맺게 됩니다.

 

이후 파우스트는 신으로부터 받은 시간 동안 지상에서의 삶을 경험하지만 점차 타락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메피스토펠레스는 누구인가요?

메피스토펠레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옥의 왕 하데스의 아들로서 이름 그대로 악마(사탄)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악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대부분 어두운 이미지이지만, 메피스토펠레스는 오히려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캐릭터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다른 악마들과는 달리 선한 일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파우스트 줄거리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젊은 시절 학자인 파우스트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연구에만 몰두하던 도중 큰 성과를 얻게 되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해 새로운 목표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나타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의 계약을 통해 평생 동안 공부해도 얻기 힘든 지식들을 짧은 시간 안에 모두 습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더욱더 높은 경지를 원하게 되고 이를 위해 다시 한번 악마와 계약을 맺습니다. 이렇게 해서 얻은 것이 바로 초인적인 힘이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존재가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점점 무기력해지고 허무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방황하던 파우스트는 우연히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에게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파우스트 앞에서 진실을 말하게 되고 그제야 비로소 후회하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파우스트의 교훈

파우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의 욕망과 한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파우스트는 지식, 쾌락, 권력 등 인간이 가지는 모든 욕망을 불만족으로 느끼고, 그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맺습니다.

 

그 결과, 그의 욕망은 충족되지만 그에 따른 대가로 영혼을 잃게 되며, 결국 파멸하게 됩니다. 이는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다는 것과,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행복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무리

파우스트는 인간의 욕망과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파우스트는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면서도 결국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되는 인물입니다.

 

사실 파우스트는 고전소설이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특히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고요.

 

요즘 박해수 님이 메피스토역을 맡은 연극으로도 나와 화제인데요. 연극을 보면서 자신의 욕망과 한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라는 말이 있죠? 우리 모두 헛된 꿈보다는 현실에 충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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