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증상 및 테스트 그리고 치료하기

분노조절장애란 말 그대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정신질환입니다.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성을 보이는 등 충동성이 특징이며 공격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병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뉴스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서 분노조절장애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현대사회에서 점점 늘어나는 분노조절장애 증상과 테스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노조절장애란?

분노조절장애는 의학용어로는 간헐적 폭발성 장애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화가 날 때 스스로 통제하기 힘든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갑자기 끼어든 차량에게 욱해서 차를 세우고 욕을 하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경우죠.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후회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일상생활에서의 대인관계나 직장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분노조절 장애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강한 분노와 공격적인 행동, 폭력적인 행동 등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땀이 많이 나거나,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우울증, 불안증, 과민성 등이 있습니다.

타인이나 자신에 대한 폭력적인 행동 외에도 분노조절장애 증상으로는 ‘충동구매’가 있습니다. 쇼핑중독과는 조금 다른데요. 원하는 물건을 당장 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실제로 계획에 없던 지출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타인과의 대화 도중 욕설 및 폭언을 하는 빈도가 잦아집니다. 심한 경우 자해 또는 타해 위험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폭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겠죠?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분노조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해요.

분노조절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먼저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명상을 하거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울 때는 정신과 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장기적인 치료를 통해 완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의사에게 도움을 받는 우선적인 방법은 약물치료입니다. 항우울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면 감정 기복이 줄어들고 충동적인 행동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심리상담센터 방문입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현재 나의 마음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이에요.

마지막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집단 프로그램 참가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서로 간의 소통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같이 해결책을 모색한다면 분명 좋아질 거예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갑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되죠.

혹시 나도 모르게 내 몸과 마음을 갉아먹고 있진 않은지 한 번쯤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듭니다.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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