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루주머니 뜻 및 관리, 가격 알아보기!

장루주머니를 착용한 사진

 

'장루'는 항문이 아닌 복벽을 통해 체내의 대변이나 배설물을 내보낼 수 있도록 소장이나 대장 일부를 몸 밖에 꺼내고 고정한 구멍을 말합니다.

 

이러한 장루 위에 대변을 받아내기 위해 만든 주머니를 장루주머니라고 합니다. 장루주머니를 만드는 이유는 대부분 악성종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장암과 직장암이 있는데요. 그 외에 양성질환으로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염증성 장질환 등에서도 장루주머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루주머니 관리방법과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루주머니 관리

장루주머니 관리 필요성

장루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항문처럼 직접적인 배변 조절 능력이나 대변이 마려운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인 삶에도 큰 불편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주로 대장암, 직장암, 결장암 등 장의 질환으로 인해 대장을 제거해야 할 때 수술로 장루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수술을 '장루술'이라고 하며, 장루의 종류는 장 위치에 따라 하행, 횡행, 상행, 회장 등으로 구분됩니다.

 

장루주머니는 인공항문으로 만들어진 것인 만큼 더욱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만약 장루주머니가 충분히 관리되지 않으면, 장루 관련 합병증으로 인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괴사, 탈출, 장루 주위 탈장, 함몰, 협착, 출혈 등 다양한 위험들이 있으며, 이에 따라 장루주머니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루 관련 합병증 외에도 장루 주변 피부손상과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들은 대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루주머니 관리방법

장루주머니를 바르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피부 보호를 위한 적절한 장루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장루제품을 선택할 때는 피부 보호 기능과 냄새가 나지 않는지, 배설물이 새지 않는지, 소리가 나지 않는지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과 함께 안정된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루에서 수시로 복통이나 출혈이 발생하거나, 장루 주변 피부에 가려움증이나 심한 궤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수일간 분변이 배출되지 않거나 장루 주머니에 가스가 차지 않는 경우에도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을 찾아야 합니다.

 

 

 

 

장루주머니 가격

장루주머니 가격은 개당 약 6천 원 정도이며 장루주머니를 착용한 환자들은 하루에 적어도 한 번은 교체를 원합니다.

 

그러나 건강보험에서는 일주일에 4개까지 장루 용품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환자들은 자신이 필요한 수량만큼의 장루 용품을 구매하지 못하며, 연간 약 90만 원이 넘는 장루 용품 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불편한 만큼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장루 환자들에게는 심한 부담이 되어, 보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의 용품을 선택하고 끊임없이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제도에 따르면 암 환자들은 장루 용품 구매 시 5년간 5%의 본인 부담금만 지불하면 됩니다. 5년 후에는 20%가량을 부담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5년이 지나면서 생기는 추가 부담금과 적용 기간의 한계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대 수명이 늘어난 대장암 환자들은 '평생' 장루 용품을 사용해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환자들을 돕고 위안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보험 적용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연장하고, 보험 적용 개수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서 암 환자들이 장루 부담에서 조금 더 해방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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