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원인 총정리!

 

우리 신체는 몸의 어떤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위에 이상신호를 보내 경고합니다.

 

이 중에서 갈비뼈 안쪽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위, 심장, 폐, 신장, 비장 등의 중요한 장기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장기에 상해가 생기거나 감염, 질환들이 발병할 경우, 갈비뼈 아래쪽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상복부는 간, 담낭, 췌장, 오른쪽 횡격막, 소장과 대장 일부 등의 중요한 장기들이 위치한 곳으로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요. 오늘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에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시 원인은?

간에 생긴 질병

만약 오른쪽 갈비뼈 아랫부분에서 계속되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간염이나 간 질환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이 염증이나 손상을 입으면, 오른쪽 갈비뼈 아래쪽에 둔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메스꺼움, 피로감, 황달 증상(피부나 안구가 노랗게 변함)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간이 단단하게 붓고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간염은 A형,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나 일부 기생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과도한 음주가 알코올성 간염의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또한, 간염 이외에도 약물이나 화학물질, 심장 문제로 인해 간이 비대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늑간에 생긴 질병

갈비뼈 부근에서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면, 늑간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늑간신경이 염증이나 손상을 입어 전기가 오듯 찌릿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주로 늑간신경을 따라 전달되기 때문에 옆구리 뒤쪽에서부터 가슴까지 쭉 이어져 아픕니다. 특히, 숨을 깊게 들이쉴 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등 흉곽을 크게 움직였을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만지기만 해도 아프거나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중년의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흔한 증상이 아니기에 다양한 검사를 통해 각 장기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생긴 질병

갈비뼈 아래는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위가 위치하는 곳입니다. 만약 소화기 질환에 의해서 명치 아래쪽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위의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 후 소화불량 증상이 몇 주간 지속될 경우, 속이 더부룩하고 불쾌하고 입맛이 없으며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위내시경이나 복부초음파 검사와 같은 검사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통해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담낭에 생긴 질병

담낭과 담관의 감염, 기능 이상, 결석 등으로 인해 오른쪽 상복부에 강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간에 의한 통증과 달리 극심한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을 '담도 산통'이라고도 부르며, 30분 이상 꾸준히 지속되며, 황달, 오심, 구토 등의 증상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밤에 심해지며, 때로는 오른쪽 견갑골 근처나 등 쪽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만약 염증이 심하다면 39도가 넘는 고열과 오한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담낭 질환은 담석으로 인한 것이며, 이 경우 아주 극심한 통증이 동반돼 수술이나 분쇄와 같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췌장에 생긴 질병

췌장은 복부 깊숙이 위치한 장기로, 소화액과 인슐린을 생성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복통을 유발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췌장염이며, 특히 술을 많이 마시거나 담낭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췌장염으로 인한 통증은 대개 과음 후 발작적으로 오른쪽 상복부에 극심한 찌르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악화되어 구역과 구토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누워 있을 때 더 심해지지만, 똑바로 앉거나 몸을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간이나 담낭 통증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 자체로는 질환을 진단할 수 없으며, 손상된 췌장에서 분비되는 특정 효소의 수치를 혈액 검사를 통해 측정하여 진단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대장에 생긴 질병

과민성 대장염 등 대장 부분에 이상이 있는 분들은 뱃속에 가스가 차게 되며, 이러한 것들이 쌓이고 방치되면 복부에 우측으로 전달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은 복벽을 둘러싸고 있으며, 간과 같은 다른 다양한 내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장의 문제는 간이나 담도를 누르고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반 증상으로는 배전체에 불편감이 생기며, 설사나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 갈비뼈 아래부터 통증이 발생하는데 대장 부분에서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장에 생긴 질병

요로결석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낮은 수분 섭취로 인해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요로 부분에 결석이 발생하여 갈비뼈 아래 부분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요로 결석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심한 통증이 허리와 옆구리 부분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경우 통증의 강도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응급실까지 가는 일이 많습니다.

 

신우신염

신우신염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한 신장에 세균이 감염되면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좌측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우측에서 발생합니다.

 

급성 감염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전에 증상이 없었지만 갑자기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측 등의 부위를 때리면 굉장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뇨도 보일 수 있으며, 몸에 부종이 생기며, 소변이 조금만 나오기도 합니다.

 

만약 고열의 증상도 동반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빠른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수두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 안에 잠복해 있게 되며,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됨으로써 대상포진과 같은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최초 감염 시 감기와 몸살과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수일 후에는 한쪽 부위에 띠 모양으로 발진과 수포가 나타나며, 심한 가려움과 통증이 동반됩니다.

 

대상포진은 신경 절의 영향을 받아 수포가 옆구리나 허리 쪽에도 나타나며, 날카로운 신경통 증상도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수포와 발진이 발생한 후 72시간 이내에 시작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빠른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시 위급한 경우

오른쪽 위에 복부에는 간, 담낭 등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맡은 장기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만약 이 부위에서 심한 통증이나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에 술을 과도하게 마시거나 최근에 어패류 또는 위생적이지 못한 음식을 먹었거나 수혈을 받은 경우, 황달 증상이나 짙은 소변 등의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빠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오른쪽 갈비뼈 안쪽에서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단순한 증상에 따라 질환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각각의 질환마다 통증의 정도와 차이가 있으며 개인마다 느끼는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질환을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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