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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증상 및 예방과 치료

아기 중이염 증상 및 치료 알아보기!

by 서니킴 2023. 4. 18.

어린아이들이 갑작스레 열이 나이면서 귀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처음에 대응을 잘못하여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중이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이염에 걸린 아이 사진

 

중이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이염의 증상 및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이염이란?

인간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 세 부분으로 나뉘며, 중이는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입니다. 중이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통칭하여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2세 경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세균성 감염 중 가장 흔하기 때문에, 모든 소아의 4분의 3이 3세 이전에 한 번 이상 중이염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이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드물게는 염증이 머리 안쪽으로 퍼져 뇌수막염과 같은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은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이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소아의 난청은 인지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중이염 증상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주요 증상은 열이나 귀 통증입니다. 중이염이 심한 경우 귀 안쪽이 터지면서 고름이 나오거나, 중이염이 길어질 경우 고막 안에 물이 차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보이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열이 나는 등의 체온 변화
  • 평소에 비해 많이 보채거나 우는 행동
  • 수면 상태가 나쁘고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
  • 귀를 자주 만지고 잡아당기는 행동
  •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 균형 잡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 작은 소리에 대한 인식력이 떨어지는 경우
  • 영상과 소리의 크기 조절을 많이 하는 것
  • 대화 시 큰 소리로 말하는 것
  • 학교에서 주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

 

소아는 자신의 귀에 통증이 있음을 직접적으로 호소할 수 있지만, 영아는 의사 표현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귀를 잡아당기거나 평소보다 많이 우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중이염이 의심되므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 치료

중이염 증상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병원 방문이 어려울 경우나 한밤중에 열과 귀 통증이 심한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 완화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스피린은 아이들에게 권장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찜질이나 냉찜질로 귀를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찜질을 30분 이상 지속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찜질 중에 화상이나 동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귀가 심하게 아파서 더 이상 참을 수 없거나 귀와 함께 온몸 전체에 아픔이 동반되는 경우, 목이 뻣뻣해지거나 귀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두통이 심한 경우, 구토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 바로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중이염 예방법

손 씻기

중이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손 잘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켜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휴식

아플 때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소아들이 감기를 앓을 때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푹 쉬는 것이 중이염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금연

담배 연기는 중이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어린이들 근처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예방

독감에 걸리면 중이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독감 예방접종을 포함한 예방 수칙을 지켜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른 수유 자세

수유할 때에는 아이의 상체나 머리 쪽을 약간 들어준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누워서 수유하면 중이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중이염 발생 시 회복 속도가 더딘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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