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정상수치 한방에 정리!

당뇨 혈당 검사

 

 

당화혈색소란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 검사 결괏값과 혈당검사결과 값을 비교하면 당뇨환자의 치료경과나 합병증 발생여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는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최근 몇 개월 동안의 혈당 조절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향후 1년 동안의 내분비내과 진료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이용됩니다.

 

또한 정상인에서도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 등 장차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선별하거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목표 혈당치를 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얼마인가요?

일반적으로 5.6% 이하를 정상범위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같은 연령이라도 성별, 체중, 신장, 인종에 따라서 정상 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인에서의 정상범위는 서양인에 비해 조금 낮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이상적인 당화혈색소(HbA1c) 농도는 4~6%이며,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 및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6.5%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왜 해야 하나요?

당화혈색소 검사는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상태를 말해요.

이때 혈당이 높으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지는데, 정상인의 경우 4~5%이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6.5% 이상이면 비정상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과 당화혈색소 관계는 어떤가요?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혈액 속 포도당 농도는 점점 높아집니다. 이렇게 높아진 포도당이 혈관벽에 쌓이게 되면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및 망막병증 같은 만성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8시간 이상 금식 후 채혈한 정맥혈장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75g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명백한 고혈당의 증상이나 급성대사이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다른 날 다시 검사를 시행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야 하나요?

고혈당의 증상이 있거나 또는 의심되는 경우라면 언제든지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전 검사에서 이미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제1형 당뇨병 혹은 당뇨병성 케톤산증 (diabetic ketoacidosis)등의 급성 대사성 합병증이 생긴 경우 그리고 장기간의 과도한 열량 섭취, 운동 부족, 과체중인 경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은 없나요?

평소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출 수 있어요. 단 음식 섭취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역시 필수죠!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운동한다면 우리 몸속의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줄 수 있답니다.

 

 

마무리

오늘은 당화혈색소 정상수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검진 때 많이 하는 검사지만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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