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탈모란 말 그대로 이마 양 옆쪽 부분이 점점 넓어지는 증상입니다.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유형 중 하나로 유전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주요 원인이며, 앞머리 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쪽 끝이 알파벳 M자 모양으로 후퇴하게 됩니다.
주로 25세~35세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이마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뚜렷한 모양을 형성하지만, 말기로 갈수록 앞이마 전체가 벗겨지며 정수리 부위에서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생활환경 등 후천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여성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탈모약 복용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탈모약은 크게 피나스테리드 계열과 두타스테리드 계열로 구분되는데, 이 둘은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우선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물은 DHT라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하는데, 성기능 저하, 발기부전, 사정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중단하면 대부분 회복되는 편이고, 가임기 여성에게는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반면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물은 5 알파 환원효소 1, 2형 모두를 억제하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그만큼 부작용 또한 심한 편입니다.
특히 간독성 문제가 심각한데, 실제로 미국 FDA에서는 2009년 이후 허가받은 모든 경구용 탈모치료제 성분 가운데 두타스테리드 제제에만 ‘간손상’ 경고 문구를 삽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약품 처방 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약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탈모약 장기복용해도 괜찮은가요?
탈모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기간 복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심각한 부작용 우려가 있고, 일부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성기능 장애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탈모약 복용을 꺼리고 있지만, 다행히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현재 출시된 탈모약들은 안전성이 입증되었습니다.
다만 개개인마다 약효 발현 시기가 다르고, 개인차도 크기 때문에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했을 때 비로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중간에 포기한다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갈 확률이 높으니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의 효능과 부작용] - 탈모에 좋은 음식 5가지 이건 꼭 드세요!
'탈모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주효모 샴푸 제대로 알아보기! (0) | 2023.04.06 |
---|---|
원형탈모 원인과 치료법은? (0) | 2023.03.19 |
서울시 청년 탈모지원 조례 발의? (0) | 2023.02.19 |
탈모 치료제 한방에 정리! (0) | 2023.02.11 |
여성 탈모 원인 및 치료 이건 꼭 알아보기! (0) | 2023.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