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농성 여드름 원인 및 치료 어떤 연고가 좋을까?

 

 

화농성 여드름이란 염증과 고름을 동반한 붉은 형태의 여드름입니다.

 

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이마나 코 주변에 많이 발생하며, 피부 안쪽에서부터 곪아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화농성 여드름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치료가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화농성 여드름 원인은 무엇인가요? 

화농성 여드름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호르몬 불균형, 잘못된 식습관, 화장품 오남용 등이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여성분들의 경우 생리주기에 맞춰 턱 주변에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습관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농성 여드름은 방치할수록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여드름 치료제로는 어떤 성분이 좋을까요? 

흔히 먹는 약으로는 항생제 계열인 테트라사이클린계 약물(미노씬 등)과 비타민A 유도체인 이소트레티노인계열 약물(로아큐탄 등) 이 대표적입니다.

 

먹는 약은 바르는 연고와는 다르게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독성이 강하고 간독성 위험이 있으며 장기간 복용 시 기형아 출산 확률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바르는 연고로는 벤조일퍼옥사이드성분 (클린다마이신, 브레복실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클린다마이신은 내성균 발현율이 낮고 효과가 좋아 1차 선택제로 추천됩니다. 

 

다음은 트레티노인이라는 비타민A 유도체 연고입니다. 레티노이드계 화합물 중 하나로 각질제거효과가 뛰어나며 피지분비 감소작용이 있어서 모공축소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항염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약과 같이 복용하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바르는 연고와 먹는 약 중 뭐가 더 좋나요? 

먹는 약은 복용 시 전신 흡수되어 부작용 위험이 있으나, 바르는 약은 국소부위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구용 제제만큼 강력한 항균효과를 가지는 연고제도 개발되고 있다고 하니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 병원치료가 필요한가요? 

염증이 심하거나 얼굴 전체에 퍼진 경우, 혹은 농포가 크고 깊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진료 후 전문의약품을 처방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기존에 다른 질환으로 스테로이드제제를 장기간 복용했거나 도포한 경우라면 전문의와의 상담 하에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화농성 여드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여드름 치료제들이 있지만, 개인마다 증상 및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약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