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이란? 증상 및 원인 알아보기!

배우 김우빈이 한 예능에 출연하여 비인두암 투병소식을 전했었는데요. 이 때문에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인두암은 초기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발견과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인두암이란 무엇인지와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비인두암이란?

비인두암은 인두(코뒤)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뇌 아래에서부터 식도 사이 공간 전체를 인두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도 코 뒤쪽 부분을 비인두라고 합니다. 이곳에 생긴 암세포 덩어리를 비인두암이라고 부릅니다.

비인두암은 주로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00명당 2~3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남성에게 좀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비인두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과 흡연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소금으로 절인 채소나 생선 같은 음식물들이 비인두암의 발암물질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답니다.

비인두암 발병과 흡연, 음주 및 대기 오염과 같은 내부오염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금연과 함께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항균 소독제를 이용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불균형한 영양소 섭취 등으로 인체 면역체계가 감소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인두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엡스타인-바이러스(EBV)와의 연관성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EB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또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받지 않은 경우 비인두암 발병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비인두암은 초기에 명확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고열, 피로, 인두 근육통, 희미한 비인두 사이의 덩어리, 인후갑, 소리나 목소리가 일시적으로 변하는 등이 관찰되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보통 비인두 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임파선 전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덩어리와 함께 목과 어깨 부위의 통증, 삼키기 곤란 및 상승 이하 경부의 부종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인두종암은 경부부위에서 느껴지는 뻣뻣함 외에도 코, 귀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 증상으로는 콧물, 코막힘, 코피, 코를 풀 때 혈액이 섞여 나옴 등이 있으며, 귀 증상으로는 귀가 막힌 느낌, 난치 한 양쪽 귀를 포함한 난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교적 드물지만 비인두암이 진행될 때 신경이나 뇌를 압박하여 어지러움, 구토 또는 두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인두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미리미리 검진받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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