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인 비타민D를 제공하고, 기분전환에도 좋은 효과를 줍니다. 하지만,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햇빛 화상은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발생하는 등 불편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오늘은 햇빛 화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햇빛 화상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햇빛 화상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찬물로 씻기
햇빛 화상을 입은 부위를 찬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로 씻으면 열을 식히고,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2. 보습제 바르기
햇빛 화상 부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는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3.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한 알로에 베라 즙 바르기
알로에 베라는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한 알로에 베라를 햇빛 화상 부위에 바르면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4.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 복용
햇빛 화상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진통제 복용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화상에 바르는 연고는 무엇인가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연고 중에 햇빛 화상에 사용되는 성분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덱스판테놀
덱스판테놀(Dexpanthenol) 성분은 비타민 B5(판토텐산)의 전구물질이며, 피부 재생에 관여하는 섬유아 세포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염증 및 과민 반응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생성도 도와주며, 보습 효과도 있어 피부 건강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더불어, 영유아도 사용 가능하며 하루 1~2회 정도만 발라주면 충분합니다.
구아야줄렌
구아야줄렌(Guaiazulene)은 국화과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붉은 반점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화상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항균 작용도 있어 피부 진정 및 상처 치유 촉진에 효과적입니다.
구아야줄렌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는 아즈렌에스 크림과 연고, 리렌스 연고 등이 있습니다. 피부 불편감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사용 가능하며 미란, 습진, 궤양 등의 진단을 받은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롤아민
트롤아민(Trolamine) 성분은 상처 부위에 습윤 환경을 유지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면역 세포를 자극하여 세균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비아핀(Biapin) 등의 제품에서 주요 성분으로 사용되며, 1~2도 화상 및 비감염성 피부 상처에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은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1도 화상인 경우에는 하루에 2~4회 정도 약을 두껍게 발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됩니다. 2도 화상인 경우에는 상처 부위와 그 주위에 약을 두껍게 발라 주시고 필요에 따라 드레싱을 추가로 해주시면 됩니다.
베타시토스테롤
베타시토스테롤(Beta-sitosterol)은 콜레스테롤 구조를 가진 식물성 스테롤 성분입니다. 염증을 억제하고 화상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하여 화상 부위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을 함유한 연고를 하루에 2~3회 상처 부위에 얇게 발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대표적인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의 일광 화상 제품으로는 미보 연고 등이 있습니다.
하이드로 겔
하이드로겔(Hydrogel)은 습윤 밴드의 한 종류로, 삼출물이 적어 건조하며, 손상이 적은 화상 부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햇빛 화상의 경우 손상 부위가 넓고, 습윤 밴드 사용 시 떼어내는 과정에서 피부 자극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되도록 연고 사용을 추천합니다.
햇빛 화상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햇빛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1.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모자, 선글라스, 옷차림으로 자외선 차단
모자, 선글라스, 옷차림으로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자는 얼굴과 머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며, 선글라스는 눈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장시간 노출을 피하고, 그늘에서 휴식
장시간 노출을 피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가 제일 높은 시간대인 10시부터 4시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화상은 장시간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손상입니다. 햇빛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모자, 선글라스, 옷차림으로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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