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증상 및 검사 자세히 알아보기!

성조숙증이란 사춘기 현상이 일찍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여자아이 8세 이전, 남자아이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날 경우 성조숙증이라 진단하며, 여아는 가슴멍울과 음모 발달, 남아는 고환 크기 증가 등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조숙증 환자수는 2018년 10만 6,576명으로 2015년 대비 약 42%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성조숙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조숙증 발생원인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유전학적 요인(가족력) 및 환경호르몬 노출, 스트레스, 비만, 수면부족, 스마트폰 중독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만은 체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성호르몬을 자극하기 때문에 소아비만이 있으면 성조숙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과도한 TV시청 또는 스마트폰 사용 역시 뇌신경을 자극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성조숙증의 진단에는 신체검사, 아이의 병력 검토, 각종 진단검사 등이 포함됩니다.

 

성조숙증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검사 중 하나는 아이의 혈액 속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는 호르몬 검사입니다.

 

성조숙증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호르몬 검사는 일반적으로 황체 형성 호르몬(LH)과 난포 자극 호르몬(FSH) 검사입니다.

 

LH와 FSH는 생식계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며, 사춘기 동안 그들의 수치가 증가합니다. 성조숙증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 LH와 FSH의 수치가 그들의 나이에 대해 정상보다 높습니다.

 

호르몬 검사 외에도, 사춘기의 초기 시작을 야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의학적 조건을 식별하기 위해 영상 검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테스트에는 뇌 또는 부신의 자기 공명 영상(MRI) 또는 컴퓨터 단층 촬영(CT) 스캔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종양 또는 기타 근본적인 의학적 상태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을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 또는 조직 샘플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치료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됩니다. 먼저 성장 속도를 조절하면서 동시에 아이의 최종 키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1단계는 GnRH유도체를 4주 간격으로 피하주사하거나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작용제를 28일 간격으로 근육주사 합니다.

 

2단계는 LH/FSH 억제제를 4주 간격으로 피하주사 하거나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작용제를 16~18주 간격으로 근육주사 합니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골연령 12세 이상인 경우에만 시행하는데 시상하부-뇌하수체-생식샘 축을 억제하는 약물을 4주 간격으로 피하주사 하게 됩니다.

 

 

성조숙증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줄이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피해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밤 10시 이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성장판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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