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증상 제대로 알아보기!

뇌전증(간질)은 간질이라는 용어 대신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없애기 위해 개명된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2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며, 인구 100명당 1~2명이 앓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오해와 편견 속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전증이란 어떤 병인지 알아보고, 뇌전증 증상과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전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질환입니다.

 

뇌전증의 원인은 부상, 뇌졸중, 감염, 종양 또는 유전적 요인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의한 뇌손상의 결과일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뇌의 기형이나 출산 중에 발생한 부상과 같은 특정한 뇌의 이상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뇌전증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경련 또는 발작

이것은 뇌전증의 가장 잘 알려진 증상입니다. 발작이 일어나는 동안, 사람은 갑작스럽고 통제할 수 없는 근육 수축, 의식 상실 또는 감각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의식 상실

뇌전증이 있는 사람은 발작 중에 의식을 잃거나 일시적으로 반응이 없을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움직임

뇌전증이 있는 일부 사람들은 경련, 무언가를 세게 때리거나 멍하니 쳐다보는 것과 같은 반복적이거나 통제되지 않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독특한 감각

뇌전증이 있는 어떤 사람들은 발작이 일어나기 전에 독특한 감각을 경험하는데, 이것은 발작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 신호입니다. 이는 이상한 냄새, 맛, 시각 장애와 같은 특이한 감각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기억 상실

어떤 경우에, 뇌전증이 있는 사람들은 발작이나 발작이 일어나는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두통

뇌전증이 있는 몇몇 사람들은 발작 후 두통을 경험합니다.

 

우울증과 불안감

뇌전증이 있는 사람들은 또한 그 상태의 결과로 우울증, 불안, 또는 다른 기분 장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 발작 시 대처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먼저 주변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입안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 후 제거하거나 혀를 깨물지 않도록 입 안에 손수건 또는 거즈를 물려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합니다.

 

 

뇌전증 진단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뇌전증 검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병력 청취이며, 두 번째는 신경학적 진찰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신경학적 진찰은 매우 중요한데, 이를 통해 뇌전증 원인질환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뇌전증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의 상호작용 여부나 부작용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처방약을 결정하게 됩니다.

 

 

 

 

뇌전증 완치가 가능한가요?

뇌전증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항경련제라는 약물치료를 통해 70% 이상의 환자에게서 경련발작이 조절될 수 있으며,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부 난치성 뇌전증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측두엽 절제술 혹은 미주신경자극술이 있습니다.

 

 

 

 

 

 

오늘은 뇌전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뇌전증은 충분히 치료가능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올바른 정보를 통해 뇌전증 환우분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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