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제대로 알아보기!

헬리코박터균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위궤양과 위암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이 균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흔한 세균입니다. 

 

하지만 흔하다고 해서 위험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헬리코박터균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란? 

헬리코박터균은 나선형 모양의 그람음성세균으로 위장점막층과 점액 사이에 서식하며 강한 산성인 위산에서도 살아남는 생존력이 매우 강한 세균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고,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위암 발병 위험인자로 규정하였을 정도로 무서운 세균이랍니다. 

 

편모를 가지고 있어 운동성이 있고 주로 사람의 위나 십이지장에 서식하며 위염, 위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사람 간의 접촉(주로 입) 또는 물이나 음식 등을 통해서 전염되는데요.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찌개 문화 및 술잔 돌리기 등의 식문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헬리코박터균 증상은 무엇인가요? 

헬리코박터균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 다양한 질환들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받아야 하는 질병입니다. 

 

주로 40세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가족 내 전염률이 높아 주의해야 하며, 어린아이에게는 가벼운 위장질환에서부터 심각한 상황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속 쓰림, 소화불량, 명치통증, 복부팽만감, 메스꺼움, 구토, 트림, 식욕부진, 설사 등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헬리코박터균 진단은 내시경검사 및 조직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만약 만성위염 환자라면 2년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가족 내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면 유전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는 1차 약제로 위산분비억제제와 2차 약제로는 항생제 또는 두 가지 약물을 병행해서 투여하게 됩니다.

 

그러나 환자마다 적합한 처방이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예방법은 없나요? 

헬리코박터균은 현재까지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식사 시 개인접시를 이용해서 덜어먹고, 술잔 돌리기 금지, 국그릇 같이 떠먹지 않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채소류 섭취를 늘리고 신선한 과일섭취를 늘리는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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