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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정보

탈모 유전, 유전성 탈모 치료는 어떻게 할까?

by 서니킴 2023. 5. 12.

탈모는 유전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저 역시 아버지께서 탈모 셔서 항상 걱정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탈모 유전과 유전성 탈모 치료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탈모 유전자란 무엇인가요?

탈모유전자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먼저 짚고 넘어가려고 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탈모유전자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입니다.

 

이 호르몬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만들어지는데요, 5-알파 환원효소와의 결합을 통해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모낭세포의 특정 부분과 결합하여 모발성장주기 중 성장기와 퇴행기 기간을 단축시키고 휴지기를 길게 만들어서 결국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고 짧아지면서 탈락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즉, 대머리나 M자형 이마 등 앞머리 쪽 헤어라인이 뒤로 후퇴되는 현상은 모두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정수리 쪽 머리숱이 없어지는 걸까요?

정수리 부위에서는 다른 부위와는 다르게 모근 세포가 파괴되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모발을 만들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두피 속 혈관이 줄어들고 영양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새로 자라나는 모발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숱이 적어지게 되는 거죠.

 

정수리 탈모 사진
정수리 탈모

 

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성 탈모 환자가 늘어나면서 젊은 사람들에게도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유전 탈모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전성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는 가족력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아버지 쪽 친척 중에 탈모환자가 있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답니다.

 

유전성 탈모치료를 위한 약으로 아보다트가 있는데요. 아보다트는  흔히 프로페시아라고 부르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먹는 탈모약과 더불어 대표적인 탈모치료제로 알려져 있는 약물이에요.

 

원래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임상시험 과정에서 모발 성장 촉진 효과가 발견되어 탈모치료제로 쓰이게 된 케이스랍니다.

 

다만 이 경우엔 복용 후 6개월 이상 지나야 약효가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경구용 탈모치료제는 모두 동일한 제네릭 의약품이랍니다. 따라서 약국마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요.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한 약품이라 병원 근처에서는 조금 더 저렴할 순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답니다. 오히려 같은 지역 내에서도 저렴한 곳보다는 비싼 곳이 많을 확률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발품을 팔아 여러 약국을 방문해서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구용 외에 바르는 탈모치료제로는 미녹시딜이 있는데요. 미녹시딜은 하루 2번씩 최소 4개월 동안 발라줘야 합니다. 만약 바르는 도중에 중단하게 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두피에만 바르도록 하고 얼굴 등 다른 부위에는 절대 바르지 않도록 하세요.

 

 

 

유전 탈모 예방법은?

우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시간과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 등 몸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려주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또한 과도한 음주 및 흡연은 자제하시고 특히 담배는 백해무익하니 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진행 중이신 분들은 병원치료를 병행하면서 위 방법들을 실천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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